본 게시물에서는 라벨을 이용하여 메일을 분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. 라벨은 각 메일에 분류를 위한 이름표를 붙여 관리하는 기능으로, 분류 폴더를 만들고 폴더별로 메일을 저장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. 기존의 폴더 방식은 메일을 하나의 폴더로만 분류가 가능하지만 라벨은 여러 개 붙일 수 있어 중복 분류를 할 수 있다. 라벨은 [시스템 라벨][사용자 정의 라벨]로 나뉘어지는데 [받은편지함], [별표편지함], [중요편지함], [임시보관함] 등 Gmail에 기본적으로 정의된 라벨을 [시스템 라벨]이라 하고 사용자가 새롭게 정의하는 라벨을 [사용자 정의 라벨]이라 한다. 여러분이 만들게 되는 라벨이 [사용자 정의 라벨]이 된다.



먼저, [사용자 정의 라벨]을 만들어보자. Gmail의 라벨 영역 하단에 있는 [새 라벨 만들기]를 누른다.



[새 라벨] 창에 "구글"을 입력하고 [만들기] 버튼을 누른다.



그러면 Gmail의 라벨 영역에 [구글] 라벨이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


라벨을 만든 후,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, 라벨 색을 변경하는 것이 좋다. [구글] 라벨의 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고 [라벨 색상]에서 적당한 색을 지정한다.



색이 지정된 [구글] 라벨이 아래 그림과 같이 나타나게 된다.



이제 사용자 정의 라벨인 [구글] 라벨을 메일에 붙여보자. [구글] 라벨을 붙이고자 하는 메일을 선택하고 [라벨]-[구글]에 체크한 후, [적용]을 누른다.



그러면 아래 그림과 같이 해당 메일에 [구글] 라벨이 붙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이렇게 라벨이 한번 부여되면 다음에 동일한 발신자로부터 메일을 받았을 때에도 해당 라벨이 자동으로 붙여진다. 라벨이 붙은 메일은 그 목적과 역할, 분류가 명확해져 메일 관리가 손쉬워진다.



방금까지 라벨을 정의하였다면 이번에는 라벨이 붙은 메일을 [받은편지함] 라벨에서 해당 라벨로 이동시켜보자. 이동시키고자 하는 메일을 선택하고 [이동]-[구글]을 누른다.



그러면 선택한 메일들이 [받은편지함] 라벨에서 없어지고 [구글] 라벨을 눌러보면 그곳에만 해당 메일들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결국 [이동]이란 실제 물리적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고 선택한 메일에서 [받은편지함] 라벨을 삭제한 효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.



조금 더 자세히 라벨에 대해 알아보자. 아래 그림과 같이 세 가지 라벨이 정의되었을 경우를 가정하여 설명하고자 한다.



각 메일의 의미와 내용에 따라 여러 라벨을 붙일 수 있다. 이렇게 라벨을 여러개 붙이면 그 메일 발신자가 어떠한 사람이고 그 사람이 보내는 내용이 무엇인지까지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.



이제 [정보과학회] 라벨을 누른다.



그러면 [정보과학회] 라벨은 각 메일에 나타나지 않고 다른 라벨은 보이게 되어 각 메일의 또 다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. 이때 주목할 것은 [받은편지함] 라벨도 붙어 있다는 것이다. 메일이 도착했을 때 어딘가에는 분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[받은편지함] 라벨이 기본적으로 붙게 되는 것이다. 그리고 [정보과학회] 라벨을 선택했다는 것은 [메일 검색창]에서 "label:정보과학회"로 메일을 검색한 결과를 의미한다. 즉, 해당 라벨을 선택했다는 것은 그 라벨이 붙어 있는 메일들을 검색한 결과이다.



[받은편지함] 라벨에서 [정보과학회] 라벨이 붙은 메일을 선택하고 [이동]-[정보과학회]를 선택한다.



그러면 [받은편지함] 라벨이 삭제되고 [정보과학회] 라벨과 다른 라벨들은 남아 있게 되어 마치 [받은편지함]에서 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갖게 된다. 다시 설명하면, [정보과학회] 라벨을 선택한 것은 메일 검색창에서 "label:정보과학회"로 메일을 검색한 결과지만 [이동]을 통해 [받은편지함] 라벨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화면에는 [받은편지함] 라벨이 나타나지 않게 된다. 



Posted by inulibart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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